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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맘~ 행복한 3주 보내고 돌아갑니다^^

작성자 : 꿀벌의여행
작성일 : 2026-02-24 07:30:23
조회수 : 66



안녕하세요^^ 맘스프링 산후조리원에서 3주를 보내고 (3주가 너무 길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지금은 믿기지 않네요 ㅎㅎ 한달만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마지막날.. ^^ ㅜㅜ 짐 정리를 하다가 글을 쓰고 있습니다.

 

원래 글을 잘 못써서 잘 안올리는 편인데요,

저희 가족에게 너무나 편안한 시간,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남겨준 맘스프링에

어떻게 하면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어요.

 

 

1. 맘스프링 선택하게 된 이유, 돌아보니 옳았다!

 

저희 아가들은 쌍둥이에요~

임신을 하고 안정기가 되었을 때 산후조리원을 어디로 해야하나 고민하는데, 여러가지 요소가 고민되더라구요.

쌍둥이는 4배 힘들다던데 감당할 수 있을까,,? 작게 태어날수도 있다는데,,어쩌지?

마사지가 중요하다던데,, 위치는 어디로 해야하지?

아직 알 수 없는 미래, 해보지 않은 일을 대비해서 무언가를 결정한다는게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무작정 병원에서 가까운 조리원, 집에서 가까운 조리원 중 평이 좋은 곳들을 리스트업해서

홈페이지에 나온 정보를 비교하고 전화를 걸었었어요.

비교를 해보니까 어떤 점이 저한테 중요한지 알겠더라구요.

 

1) 전 객실 모션베드

: 제왕절개 수술 예정이라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추가요금 내야하는 조리원들도 많던데 맘스프링은 모든 방에 갖춰져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2) 모든 시설이 한 층에 있어 동선 최적

: 수술 후 걷는 것이나 일어나는 것이 힘든데, 계단을 오르내릴 일이 전혀 없고, 몇 걸음 안걸어도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3) 베베캠

: 양가 부모님께서 아가들을 보고싶으실텐데, 신생아라서 많이 조심스럽잖아요.

베베캠으로 매일 가족들도 아가들을 볼 수 있고 캡쳐 사진과 영상을 이쁘게 찍고 보관할 수 있었어요

지나보니,,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4) 1일 1 포토 인쇄

: 아가들을 처음 안아본 순간부터, 기억하고 싶은 장면장면들을 사진/영상으로 많이 남겼는데요~ 매일 저 한장, 남편 한장 사진을 무료로 뽑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중간에 아예 앨범을 사서 한 장 한 장 꼽았는데요. 집에 가면 정신 없을텐데 미리 정리해서 뿌듯하고 나중에 아가들 크면 같이 볼 생각하니 너무 좋아요^^

 

5) 주1회 소아과 의사선생님 출장 진료

: 매주 목요일 오전에 의사 선생님께서 오셔서 아가들을 살펴봐주시고 방에서 상담을 해주셨어요. 복잡한 예방접종 스케줄부터, 숨소리, 몸무게, 피부 등등 안 해도될 고민들이 많은 시기였는데, 무려 의사선생님께 방에서 우리아가들만을 위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아참, 격주로 신생아 응급처치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6) 산전 산후 마사지와 신생아 촬영

: 전신마사지실, 가슴마사지실에서 관리사님들이 매일 스케줄을 잡아 관리해주셨어요. 관리사님 내공이 정말 깊으시다고 느꼈던 것이, 처음 봤을 때 제 몸에서 비뚤어져 있는 곳을 촥촥 캐치해주시더라구요. 마사지와 함께 거실에 있는 골반교정기, 마사지기, 파라핀, 족욕기 등등 병행하며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어요.

신생아 촬영도 사진관에서 출장와서 해주셨어요 아이당 5분 이내로 촬영시간이 짧아서 진짜 좋더라구요. 모든 것이 이 안에서 해결되니 정말 편리했습니다.


7) 하머니 결재

: 매달 하머니를 8~10% 할인된 가격으로 충전할 수 있잖아요. 미리 몇달간 하머니 최대로 충전해서 쏠쏠하게 할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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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족함 없이 완벽했던 3주!

 

1) 한분, 한분 정말 따뜻한 선생님들^^

아가들이 태어나고 정말 변수가 많았어요. 예정됐던 입소일 보다 입소일이 늦어지고, 작게 태어나서 걱정이 많았는데요, 그때 조리원 선생님께서 괜찮다고 기다려주시고 더 작은 아이들도 잘 지내고 쑥쑥 커서 집에 갔다고 안심시켜주셨어요.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입소하고도 정말 내 아이처럼, 조카처럼 돌봐주시더라구요. 아이와 산모를 위해서 배려를 많이 해주셨어요. 정이 많이 들어서 퇴소하면 든든하고 따뜻했던 선생님들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아참, 중간에 병원 진료와 예방접종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한 적이 있어요. 4~5시간은 걸릴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나 며칠 전부터 잠이 안오더라구요. 그런데 실장님께 말씀드리니 아무 걱정할 것 없다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시며 가방에 아이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싸주셨어요. 병원에서 기저귀도 갈고, 수유실에서 맘마도 먹고 돌아왔는데 든든한 서포트 덕분에 수월하게 미션 클리어하고 돌아왔습니다!

 

 

2) 아늑한 공간. 짐 괜히 많이 싸왔다..

조리원 들어갈 준비하며 짐을 많이 싸왔어요. 이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저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옷이며 유축기며 유두보호기, 슬리퍼,,, 신혼여행 갈 때 쓰던 캐리어에 가득 가져왔는데요. 막상 들어와보니 없는게 없었습니다.

산모복 편하게입고 지내구요. 매일 아침9시전에 개인 빨래를 내어놓으면 오후 2~3시쯤에 가져다주셨어요. 양말, 속옷 여러개 챙겨왔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유축기도 방마다 1개씩 준비되어 있고 유두보호기(쉴드)도 제공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를 위한 물품은 전혀 아무것도 가져올 필요가 없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랬습니다. 모든 방에 에비앙 생수 넣어주시고 분유는 압타밀이에요.

그리고 식사가 정말 잘 나옵니다! 건강한 산모식인데 이렇게 맛있다니 신기했어요. 집에서 생선요리 챙겨먹기 어려웠는데 매일 한끼는 생선요리 있어서 좋았구요, 오후2~3시에 고구마, 떡볶이, 건강빵, 단호박 등등 간식과 음료가 나왔습니다. 남편 식사가 없는 점은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었는데요, 모든 조리원이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아침에 남편식사용으로 토스트와 두유를 제공해주셔서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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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연스럽게 실전 육아 준비

조리원에 처음 입소했을 때, 아무것도 몰라서 불안하고 긴장이 많이 됐어요. 아기를 처음 안을 때 얼마나 떨렸는지 몰라요. 모자동실 시간이 오전9시~10시, 오후6시~7시반 이렇게 두번인데요. 아가가 울면 겁나고 어떻게 해줘야할지 몰라 안절부절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퇴소를 앞둔 이제는 준비가 어느 정도 됐다고 느낍니다! 아기를 안는 법부터 수유 자세, 젖병 물리는 법, 트림시키는 법, 기저귀 가는 법, 목욕 시키는 법 등등 하나하나 친절하게 자세하게 여러번 알려주시고 도와주셨어요. 특히 목욕은 남편과 따로 시간을 잡아서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며 보여주셨고, 퇴소 전날은 집에서 차근차근 해볼 수 있도록 자세한 안내문과 설명을 해주셨어요.

언제나 도움 요청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한걸음 옆에 있는 환경에서 몇 주간 아기를 돌보며 익숙해져갈 수 있다는 것이 조리원을 꼭 와야하는 이유 같습니다. 배테랑 선생님들의 편안하고 능숙한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안심하고 지낸 3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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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다보니 새벽감성으로 주저리 주저리 많이 길어졌네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감사한 마음으로 집으로 갑니다.

 

충분하고 완벽했다.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이지만

조리원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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