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이라 산후조리원을 이곳저곳 비교해보며 알아보고 선택을했는데 너무 마음에 들고 잘 지내서 후기를 남깁니다~

먼저 맘스프링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출퇴근하는 남편의 외출이 자유로운 부분이였습니다.

(산후조리원 퇴소 후 남편이 휴가를 쓰기로해서 이부분이 저한테는 중요했습니다!)

출퇴근하는 남편들을 위해 아침마다 커피를 항상 내려두시고 식빵, 잼, 두유가 있습니다.

산모의 외출도 가능해 병원에 가거나 잠시 산책도 할수있어 좋았습니다.

(만약 아기가 병원가야해서 외출하게될 경우 선생님께서 분유랑 기저귀 등 외출 준비물을 다 챙겨주신다고 합니다. )

유축기는 스팩트라 제품이 구비되어 있고 사용법을 모르시면 선생님께서 알려주십니다 !

또 조리원 선생님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기초적인 속싸게 싸는법부터 씻기는방법, 기저귀 가는방법, 모유수유, 유축하는법 모두 잘 알려주셨고 모유수유가 한번에 성공하는게 아니라 아기랑 같이 계속 노력하고 시도해야하는데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처음에는 직수 실패도하고 아기가 많이울고 힘들어했는데 조리원 퇴소를 앞둔 지금은 아직 100% 완벽하진 않지만 직수를 잘 하고있습니다 !

또 진심으로 아기들은 사랑해주는게 저한테까지 느껴져서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고 다시한번 조리원을 잘 선택했다고 다시한번 생각했습니다.

신생아실은 확 트여진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 언제든지 아기를 보러 부담없이 갈수있고 베이비캠도 설치되어있어 방에서도 아기를 볼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새로 들어온 아기는 신입생이라는 귀여운 스티커를 붙여주시기도 합니다 ㅎㅎ

제왕절개로 출산했는데 모션배드 침대라 편하고 이불도 푹신푹신 따듯하고 큰창으로 햇빛도 잘 들어와 답답함이 없었습니다.

식사도 중요한 부분인데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맛있었고 균형잡힌 식단으로 구성되어있어 매끼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 매일 방청소, 빨래도 해주셔서 쾌적한 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산후조리원 준비물은 아기용품은 모두 조리원에서 준비해주셔서 따로 챙길건 디데이 달력정도만 챙기시면 되고 산모 준비물 세면도구, 속옷, 수유패드 등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 (남편의 잠옷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주중 프로그램은 쪽쪽이 클립 만들기, 가슴마사지, 베이비 마사지, 산모 요가 등 여러 수업활동도 있고 매주 목요일 오전은 소아과 의사선생님이 오셔서 아기 건강상태 봐주시고 산모들에게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주변에서 이야기 듣기로 산후조리원 생활 너무 답답했다, 1주일만 지내다가 나왔다라는 사람들도 있어 걱정했지만 맘스프링에서 너무 편하게 잘 지냈고 무엇보다 선생님들이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봐주셔서 둘째가 생긴다면 또 맘스프링으로 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