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홈 > 고객센터 > 이용후기
하남 연세아란 산부인과 & 맘스프링 산후조리원 후기 (내돈내산)
2월 중순 출산하고 이제 내일모레면 조리원 퇴소를 앞둔 아기엄마입니다.
하남에서 임신/출산/조리까지 하면서 경험한것들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하고 글 남깁니다.
1. 연세아란 산부인과
- 검진 시 : 초기에 잠시 다녔던 미사린 산부인과보다 좀 더 따뜻하고 친절한 분위기여서 만족함 (원장님도 친절하시고 간호사분들도 많고 다 친절하심, 초음파 보면서 먼저 아기를 귀여워 해주시는 모습에 괜히 좀 마음이 따똣)
- 분만 시 : 총 4개정도의 가족분만실이 있었던 것 같은데 간호사분들은 친절하나 분만실 개수에 비해 간호사 수가 너무 부족해서 진통이 심해 중간중간 간호사분께 이것저것 여쭤보고 싶었으나 "금방 다시 들어올게요" 라 하고 나가신 간호사분이 안들어와주셔서 벨을 눌러야했고, 그럴때마다 내가 너무 엄살떠나, 너무 귀찮게 하나 라는 생각에 마음이 불편했음. 초산이고 왠지 지금은 자궁문이 다 열렸을거같고 애기도 내려왔을것 같은 느낌에 확인받고싶었으나 간호사분들이 자꾸 부재중이셔서 조급한 마음이 들었음. 드디어 내 출산 시기가 되었을때 원장님과 간호사 세분 정도가 들어오셨고 분만하는 과정은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음. 그러나 밖에서 대기하던 남편 말에 따르면 모든 간호사가 우리 분만실에 들어와있는 동안 나머지 세개 방에서 미친듯이 호출벨이 울렸다고 함. 내가 분만하는동안 다른 산모들은 불러도 오지않는 간호사를 기다리며 마음 졸였겠다 라는 생각이 추후에 들었음
- 회복 시 : 애초에 분만하러 왔을 당시부터 1인실을 가고싶다고 이야기했음. 단 출산의 특성 상 예측할 수 없고 나만 하더라도 예정일보다 일찍 출산했기 떄문에 어쩔수 없이 3인실을 가는 상황도 인지하고 있었음. 마침 그때 산모들이 출산하러 몰린 상황이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3인실로 들어가게 되었고, 남편도 이미 분만전부터 코로나검사를 함께 받아 음성을 받은 상태였지만 3인실에서는 보호자가 함께있을 수 없다고 해서 출산한 날 남편은 집으로 감. 나는 자연분만이라 그래도 곧바로 걸을 수 있는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회음부 통증 등등으로 혼자 하기 힘든것들이 조금 있었음. 다음날 제왕절개 산모도 3인실로 들어오게되었는데 그분은 거동을 아예 할수 없고 상체도 일으킬수 없는 상태인데 보호자가 없이 있어야 해서 정신적/육체적으로 매우 힘들어했음. 사실 코로나 검사로 이미 음성을 받았는데 보호자 1명은 상주하게 해도되지않았나 라는 상객이 들었지만 만약 병실 쪽에도 충분한 수의 간호사가 있고, 그분들이 제왕절개 산모를 최대한 도와줄 수 있는 상황이면 괜찮았을 수 있겠다고 생각함. 하지만 병실 수는 꽤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간호사는 1명정도 상주하는 느낌? (나가보면 데스크에 한명만 앉아있고, 인수인계 할때만 두명이 앉아있는것 같았음) 그래서 링거를 다 맞아서 빼달라고 호출을 해도 간호사가 방문하는데까지 한참 걸려서 빈 수액의 바늘을 계속 꼽고 있어야 했음.
전체적인 분위기 같은 것들이 아기자기하고 새것 같은 느낌이어서 좋아보이나 분만과 회복 과정에서 간호사 수가 부족한것에 대한게 너무 아쉬웠기 때문에 둘째를 갖게 된다면 다른 산부인과를 알아볼 것 같음. (초산이라 다른 산부인과도 다 그런지 여기만 그런지는 비교 불가..)
새벽에 양수가 터져서 야간이라 간호사 수가 적었던건가 싶기도 하지만 분만실은 응급환자도 많고 4개의 분만실이 모두 꽉차있었기 때문에 간호사가 더 많았어야 한다고 생각함.
2. 맘스프링 산후조리원
연세아란에서 같은 건물에 산부인과, 소아과, 내과, 조리원 등등이 함께 있기 때문에 조리원에서 산부인과나 소아과 방문할 때 안전하고 편하겠다 싶어서 연세아란으로 예약을 해놨으나, 출산 시기 산모들이 몰려 조리원 역시 병원에 입원하며 대기해야한다고 하여 그냥 취소하고 급하게 그나마 근처에 있는 맘스프링 산후조리원으로 예약함. (병원에 입원해있는게 너무 싫었어서 빨리 퇴원해서 가고싶었음)
- 룸 컨디션 : 솔직히 고급스럽다던지, 사진이 잘나온다던지, 다 새거같은 느낌이라던지 하진 않음. 퀸사이즈 정도의 침대와 수유할때 좋은 1인소파, 작은 원형 테이블과 의자, 미니냉장고, 옷장, 공기청정기, 티비 등이 구비되어있고, 화장실에 좌욕기 있음. 방 크기는 호텔 디럭스룸정도 크기? 넓진 않지만 좁다는 느낌은 딱히 없음. 침대의 경우 좀 딱딱한 편으로 나는 괜찮았으나, 남편은 하루 자고 몸이 결린다고 해서 다음날부턴 집에가서 자게 함. 단점은 화장실이 좀 좁고 배수가 잘 안됨. 근데 약간 불편하긴하지만 못쓸 정도는 아니어서 괜찮았음.
- 식사 : 8시 좀 넘어서 아침식사+두유, 12시 좀 넘어서 점심식사, 3시쯤 간식(떡, 빵 등등+과일쥬스), 5시 좀 넘어서 저녁식사, 밤엔 야식(거의 죽인듯) 이렇게 나오며 룸으로 갖다주시고 다 먹고나면 방밖에 있는 카트에 올려두면 되는 시스템. 엄청난 식재료!! 엄청 존맛탱!! 은 아니지만 이것저것 골고루 나오고 그래서 물리지 않게 잘 먹음.
- 마사지 : 사실 마사지에 좀 회의적이었고, 산후에 내 몸상태를 보고 마사지를 예약하고 싶었기 떄문에 연세아란에서 산전마사지를 받으러 갔을때 산후마사지 예약을 종용(?)하는 느낌에 불편함이 있었고, 할인과 서비스 업그레이드 제안에도 불구하고 산후마사지는 추가로 예약하진 않았음. 아기 낳고 맘스프링에서 마사지 몇회 포함되어있는 프로모션 금액으로 예약을 하게 되어 마사지를 처음 받고 시원하고 힐링되는 느낌에 바로 추가금액 결제를 하고 시간과 횟수를 늘려서 받음. 실장님들도 너무 친절하고 친근한 느낌이라 원래 낯가림이 심한데도 이런저런 수다도 떨고 마사지 시간이 힐링되는 느낌이었음. 그리고 가슴마사지는 필요하면 따로 금액을 안받고 꽤 오랜시간 잘 해주셔서 초반에 가슴 뭉치고 뜨거워지고 아팠던것이 마사지 몇번 받은 후에 잘 풀리고, 양도 늘어난 것 같음. 약간 분위기가 오픈된 느낌이 있지만 어차피 분만하면서 저 아래쪽을 다 내려놨고, 조리원에서는 윗쪽까지 내놨기에 더이상 거칠것이 없...었음. 또 마사지 해주시는 분들까지 우리애기 상태와 특징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계시는걸 보고 좀 놀랬음. 사무적이지 않고 좀 가족같은 분위기? 마사지 가격도 타 조리원에 비해 매우 합리적인 것 같아서 매우 만족
- 신생아실 : 밝고 깨끗한 느낌이고 유리로 오픈되어있어 오다가다 우리애기도 볼수있고 다른사람 아기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음. 1일 2회 (오전 1시간, 오후 1.5시간) 모자동실 시간에 청소 및 소독을 하시는 것 같음. 이모님들께서 애기를 다룰때 이뻐해주시는게 느껴지고, 교대로 여러분이 근무하시는데도 아기 상태에 대해 잘 알고계시고 설명해주셔서 좋았음. 유축이나 모유수유에 대한 팁도 주시고 자세도 봐주시고 아기가 잘 안먹고 몸무게가 적어서 걱정했는데 먼저 저체중아용 분유 얘기도 해주시고 먹여주심. 그리고 산부인과/소아과랑 떨어져있는 조리원이라 걱정했었는데 아기 재검과 출산 후 엄마 검진 떄문에 산부인과와 소아과를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 기저귀와 분유, 따뜻한물, 물티슈 등등 외출 시 필요한걸 넉넉하게 챙겨주셔서 택시만 불러서 타고가면 됐기에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수월하게 다녀올 수 있었음.
- 그 외, 매일 룸 청소와 환기를 해주시고, 빨래는 빨래망에 미리 넣어 내다놓으면 세탁완료 후 갖다주심. 안마의자와 세라젬, 좌훈기 있어서 사용가능. 매일 한장씩 셀픽? 에서 사진을 뽑을 수 있어서 남편과 매일매일 사진뽑는 재미가 있음. 베베캠으로 오전/오후/밤 한번씩 정해진 시간대에 어플로 아기를 실시간 볼 수 있음 총 6명인가 까지 등록이 가능하여 양가 부모님께 해드림. 매주 목요일마다 소아과 의사선생님이 와서 애기 봐주고 간단하게 상태 공유해주심.
- 코로나 관련 : 사실 이 부분이 좀 특이한데 다른 조리원의 경우 남편 출입금지 혹은 검사 후 출입가능하게 한 후 외출금지 시키지만 여기는 남편 출퇴근이 가능함. 이거는 사람에 따라 방역이 철저하지 않다고 생각해 꺼려질 수 있지만 나의 경우 오미크론 시국에 코로나는 어디서 어떻게든 걸릴수도 있다 라는 마인드이기도 하고 혼자 2주간 콕 박혀있을 생각에 조리원을 아예 등록하지 말까 라고 고민했던 사람이라 남편과 주말에 함께있고 퇴근후에도 와서 애기도 보고 얼굴도 볼 수 있다는게 좋았음. 또 가족실이 있어서 복도 반대편으로는 첫째가 있는 집의 경우 첫째도 방문할 수 있게 해주는것 같음.
전체적으로 사무적이고 계산적인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아기 봐주시는 이모님들부터 마사지사분들, 요리해주시는 분들, 청소해주시는 분들까지 친절하고 좀 가족같은 분위기라 원래 그런거 반기는 사람이 아닌 매우 개인주의적인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감동적인 포인트였음.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고 단점이라 생각했던 산부인과와 소아과가 떨어져있는것도 막상 해보니 괜찮았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음. 원래 이런거 글쓰고 그런사람이 아닌데 내가 만족한거에 비해 잘 안알려져있고 다른 조리원은 사람이 몰리는데 여기는 빈방이 좀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글씀. 조리원 문화가 너무 고급화 되어있고 좀 비싸서 굳이 해야하나 고민되고 하남 근처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찾고계신 분들이 있다면 추천.
이상입니다.
작성자: 호롤롤ㄹ롱 산모님 후기 2022.03.02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 8 |
하남 맘스프링 산후조리원 후기~ |
맘스프링 | 2022-06-14 |
| 7 |
하남 맘스프링 산후조리원 후기 |
맘스프링 | 2022-06-14 |
| 6 |
맘스프링 산후조리원 추천해요~ |
맘스프링 | 2022-06-14 |
| 5 |
하남 맘스프링 (구 샤넬) 산후조리원 솔직후기! |
맘스프링 | 2022-06-14 |
| 4 |
출산 후 맘스프링 산후조리원 후기-! |
맘스프링 | 2022-06-14 |
| 3 |
하남 미사린 출산&맘스프링조리원 후기예요:-) |
맘스프링 | 2022-06-14 |
| 2 |
맘스프링 산후조리원 이용후기 |
맘스프링 | 2022-06-14 |
| 1 |
하남 연세아란 산부인과 & 맘스프링 산후조리원 후기 (내돈내산) |
맘스프링 | 2022-06-14 |